[뉴스초점] 6년 만에 '큰 손' 유커 온다…기대 효과는

2023-08-15 0

[뉴스초점] 6년 만에 '큰 손' 유커 온다…기대 효과는


중국 정부가 6년 5개월 만에 한국 단체여행 빗장을 풀었습니다.

여행·호텔업계 등 관련 업계가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해졌는데요.

경제 효과는 얼마나 있을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2017년 3월께부터 본격화한 '사드 보복' 이후 6년여 만에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행 단체관광 빗장도 완전히 풀리게 됐습니다. 중국이 여행 규제를 푼 건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탓도 크다고 봐야겠죠?

내수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들도 많은데, 그동안 못 누린 중국 관광객 특수를 기대할 만한가요?

우리 정부도 중국의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9월 29일~10월 6일) 겨냥해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실제 이때 엄청난 중국 인구가 이동한다고요?

다만 국내 항공업계는 당장 한국∼중국 하늘길을 확대하기보다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명동 상점가의 상인들 사이에서도 신중론이 나오는데요. 중국 경제 상황이 변수가 되겠네요?

중국인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률을 높이면서 경제 활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도 나오고요. 그래서 중국에선 '저축'에서 '소비'로 가계의 중심축을 이동시켜야 한다는 절박감도 있다고요?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자마자 단 하루 만인 지난 11일 중국발 크루즈선 53척이 제주 방문을 예약했습니다. 크루즈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끌기 위해선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올해 내내 이어진 한국 경제의 둔화 흐름이 일부 완화됐다는 정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둔화 완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건데요. 근거가 무엇인가요?

이에 하반기 경기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민간 연구기관들은 올해 안에 경기 반전은 힘들다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엇갈린 전망 속 올해 경제 성장의 관건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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